한국에서 우핑하기

한국 우프는요

1971년 영국에서 시작된 우프는 현재 전세계 150여 국가에서 시행되고 있습니다. 한국은 1997년에 시작하였으나
본격적인 한국 우프 활동은 2011년부터 입니다.
한국 우프는 전국의 친환경적인 삶을 영위하시는 분들을 만나실수 있는 멋진 기회로 다음과 같은 분들께 권해 드립니다.

우핑, 이런 분들께 추천해요

– 귀농, 귀촌 전에 자유롭게 농촌을 경험하고 싶으신 분

– 대안적인 삶에 관심이 있으신 분

– 육체적 노동을 통한 힐링을 경험하고 싶으신 분

– 친환경 농업에 관심 있으신 분

우핑, 이런 분들께 추천해요

– 지역의 문화에 관심이 많으신 분

– 글로벌 네트워크를 한국에서 경험하고 싶으신 분

– 도시에서 벗어나 사색의 시간을 가지고 싶으신 분

– 친환경적 삶에 대한 팁을 얻고 싶으신 분

한국에서 우핑, 이런 점이 궁금해요

2019년도 현재 약 63곳 정도이며 전국에(제주도 포함) 골고루 분포되어 있습니다.
농사일을 주로 하며 호스트 리스트에는 하는 일이 구체적으로 명시되어 있습니다.
다만 시기와 일기에 따라 하는 일이 달라질 수 있으며 이는 호스트님 댁에 들어가시기 전에 상의 하시면 됩니다.
우프는 숙식제공이나 일손 제공이 먼저가 아닌, 삶의 철학에 대한 교육적 교환에 그 목적을 먼저 두고 있습니다.
사람과 사람 간의 신뢰와 약속으로 진행되는 것이기 때문에 따라서 여타 숙박시설의 예약과 달리 호스트와 우퍼 간 일정을 조정하는 데에 시간이 어느 정도 소요됩니다.
또한 호스트의 입장에서, 우퍼를 맞이하기 위해 다른 우퍼, 다른 일정과도 조절이 필요하므로 원하는 일정 1달 전에 요청을 하시라 권해드리고 있습니다.
또한 호스트가 시간적, 개인적인 이유 등으로 승인 할 수 없는 경우가 충분히 발생할 수 있습니다.
농장 기본정보에 수용인원이 적혀 있습니다. 아울러 농장에 연락을 할 때 몇 명이 가는지 미리 말씀을 하시고 예약을 하시면 됩니다.
함께가는 동반자도 멤버십에 가입 하셔야 합니다.
기본적으로 나이의 상한 제한은 없습니다. 다만 만 16세(중학생)까지는 성인 보호자가 동반하여야 하며 물론 미성년자라도 멤버십을 가입해야 합니다.
다만 만 9세 미만의 아동은 가입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아이를 동반할 경우, 호스트님 입장에서는 가족우프를 받으시는 것을 신중히 고려하실 수 있습니다.
이때에는 부모님의 마음 자세가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우프는 실질적으로 농가를 돕는 활동이기 때문에 일이 고되고 힘들며 집과 다른 환경이라는 점을 아이에게 분명히 알려주어야 합니다.
농장 체험 정도로 가벼운 마음을 가지시고 우프를 하시면 자칫 농업을 생업으로 하시는 호스트님에게 폐가 될 수 있으니 진지한 마음으로 우프에 임해주시길 바랍니다.
친환경 및 유기농으로 농사를 지으시는 호스트님들의 경우 항상 일손이 부족합니다.
그렇기에 농사일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우퍼들의 방문은 호스트님들에게는 더없이 고맙고 반가운 일입니다. 또한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그 삶을 배우고 나누는 데 열려 있는 분들입니다.
다만 본인의 적극적인 자세에 따라 그 정도가 차이가 날수 있음은 당연한 이치가 아닐까 싶습니다.
한국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우프를 하는 여성과 남성의 성비는 65:35로 여성분들이 두배 가까이 많습니다.
많은 여성분들이 혼자서 우프를 참여 하시는데요, 이에 대한 심리적 불안을 조금이나마 보완하기 위해 우프코리아에서는 호스트님들의 농가를 직접 방문하고 또한 신분확인을 하고 있습니다.
세계우프대표부 에서 권고하는 사항은 한 곳 에서 최소 2주 이상 입니다. 그 이하의 시간은 서로 익숙해 질 즈음에 떠나게 되는 것으로 호스트님들께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 뿐더러 서로를 배우고 나누는데도 부족한 시간 입니다.
가급적 여유롭게 계획 하시는 것을 권유해 드립니다. 물론 최종 사항은 호스트님과 우퍼가 결정하여 정하는 것이며 또한 1달 이상 장기간 체류를 우핑를 원하시는 경우는 먼저 생활해 보시고 호스트님과 잘 맞으시는 경우 연장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안타깝게도 질병또는 사고에는 우프코리아 및 호스트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물론 도의적인 경우로 호스트님께서 보살펴 주실수는 있으나 별도의 책임을 물을 수 없습니다.
기본 보험을 소지 하셔야 합니다.
기본적으로 숙식을 제공받기에 거의 소요되는 경비가 없습니다. 다만 농가를 이동할때 드는 차비와 여행 경비, 용돈 등은 본인이 부담을 하셔야 합니다.
우프는 만들어진 프로그램이 아닌 순전히 나 자신에 의해 만들어지는 여행 및 봉사활동 입니다.
대부분의 우프 농가들은 유기농법을 실행하고 있어 화학비료, 농약과 같은 인공 적인 것들은 사용하지 않습니다.
그런 삶의 철학을 가지고 오랫동안 생활하셨기에 함께 하는 생활 속에서 돈으로 살 수 없는 지혜를 얻을 수 있고,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값진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이런 배움은 앞으로 살아가는데 있어서 귀중한 삶의 원천이 될 것입니다.